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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유통일원화와 병원직영도매
  2010-03-31 오전 10:17:00

병원 직영도매가 존폐 여부가 거론될 정도로 최대의 고비에 직면하고 있다.

왜냐하면 100병상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의약품 유통일원화가 올 연말로 폐지되고 저가구매 인센티브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 소위 병원 직영도매로 지목되고 있는 일부 대형 도매업체들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법인 및 의료법인 등이 출자한 도매업체가 병원직영이라는 의혹을 받으면서도 건재하지만 앞으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고 의료기관들이 제약사와 직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이들 도매의 존재가 무의미 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의료기관 차원에서도 국회를 비롯한 감사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의약품 공급과 관련된 직영도매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정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89년부터 모 직영도매를 경영해온 한 인사는 최근 “이제는 직영도매의 존폐여부를 심각하게 검토해봐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직영도매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는 경영적 측면에서 도매의 운영에 따른 이득이 적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주변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도매운영의 존속여부를 명확하게 밝힌 곳은 없는 상태다.

어쨌든 80년대 후반부터 도매업계의 강력한 반발과 비난 속에 등장하여 막강한 병원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생명력을 유지해왔던 직영도매가 제도의 변화와 더불어 이제는 스스로 퇴출을 검토해야 하는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직영도매의 위기는 리베이트 근절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의료기관은 물론 제약업계, 그리고 도매업계 등 제약 산업과 유관된 여러 제도들이 시행 시점이 언제가 될 것이냐의 문제이지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새롭게 정리되고 있다.

의약품 공급과 관련하여 음성적이고 정당하지 못한 “거래”는 설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현실로 수용하면서 여하히 새로운 변화에 효율적으로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인가가 화두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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