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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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소속 국립독성과학원이 명칭 변경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식약청 소속기관으로 식의약품의 인허가에 필요한 독성관련시험과 평가 등을 하는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명칭도 국립독성연구소에서 국립독성연구원으로의 승격을 거쳐 지금의 국립독성과학원으로 개칭됐다.
이런 국립독성과학원이 또다시 명칭을 가칭 식의약안전평가원으로 바꾸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식약청내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구상과 맞물려 후임 원장도 개방형 공모를 추진, 내부에서 김승희(서울약대졸)생물의약품안전국장, 김동섭(중앙약대졸)독성연구부장등 2명이 응모를 했으며 외부에서는 대구가톨릭대와 울산대에서 약대출신 교수가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독성과학원의 개편 움직임은 행정안전부의 정부조직 개편과도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4월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식의약안전평가원으로 조직이 확대될 경우 식의약품시험분석센터, 화장품의료기기분석센터 등이 신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약청의 업무자체가 식의약품 시험과 연구 등의 업무가 상당부분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할 때 국립독성과학원의 질적인 수준 향상은 바람직한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먹 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식의약품 분야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현안이기 때문에 식약청 시험연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국립독성과학원의 내부 보완을 위한 일련의 조치는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범 11년을 넘기고 충북 오성단지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식약청이 식의약품과 관련한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뒷 받침해주는 국립독성과학원이 내부적으로 성장하고 다져져야 한다는 것이 전반적인 견해다.
식품과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식약청의 안전관리가 보다 강화돼야 하는 것이며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업무가 정착돼야 하는 것이다.
【정 해일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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