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2시 근래 인터넷을 중심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불만이 확산,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만·불편사항을 고객의 입장에서 조사·건의하도록 하여 공정·신속한 민원 해결 및 제도개선을 위해 '국민연금 옴부즈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연금 옴부즈만'은 학계·사회단체·언론 등 사회적 신망이 두터우며 국민연금에 대하여 훌륭한 식견을 가진 인사 6명으로 구성됐다.
또 현장조사·청문 등을 통해 국민연금에 관한 고충·불편·불만사항을 조사·수집하여 국민연금관리공단과 보건복지부에 건의·권고할 수 있는 업무상의 독립적인 지위를 보장받았다.
국민연금 옴부즈만이 시정·개선 요구한 사안에 대하여는 복지부가 점검 및 조사 후 20일 이내에 그 결과를 회신하여야 하며, 지난 2일 출범한 '국민연금제도개선협의회'서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날 새로 위촉된 '국민연금옴부즈만'들은 한결같이 "정부가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옴부즈만과 같은 사람들이 국민의 불만을 수렴하여 시정·권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설치된 '국민연금옴부즈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옴부즈만들은 "향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전담 '국민연금옴부즈만' 코너를 별도로 개설하여 국민들의 불만·고충 사항이 '국민연금옴부즈만'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공정·신속한 민원 해결과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옴부즈만 명단은 아래와 같다.
▲황인상 - 백두법률사무소 변호사 ▲윤장현 -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사무총장 ▲이정우 - 인제대학교 교수 ▲심상용 - YMCA 시민사회 팀장▲구인희 - 서울대학교 교수 ▲신용자 - 시니이 연합회 회장
문의, 연금정책과 박정배 02-504-1101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4-07-21,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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