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이 넘는 조직 규모와 연 매출 3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이 신규사업에 진출한다.
이지케어텍은 의료 전문 컨설팅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이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컨설팅 사업부문 신설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지원 부서 강화가 특징. SI와 SM의 고객만족도와 사업추진력 향상을 위한 부분 개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명실상부한 최고 의료IT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현재 기존의 시스템구축 및 유지보수 중심의 사업구조를 IT 기반 토탈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외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진료, 원무, 일반관리 등 업무별 정보전략계획수립 컨설팅 서비스와 의료산업에 특화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 및ISP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향후 선진 글로벌 컨설팅 그룹과의 업무제휴와 공조를 통해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의 실시간 자원 및 실행관리, 서울대학교병원의 통합물류시스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방법론으로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세스 혁신 노하우를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병원 업무성과의 효율적 평가 및 관리를 위한 성과관리체계, 효율적인 원가관리체계, 임상의학연구를 위한 R&D 및 지식 컨설팅 서비스까지 포괄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의료 비즈니스 모델, 병원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을 포괄하는 의료경영 컨설팅 서비스와 경영자 관점의 효과적 정보기술 관리를 위한 IT거버넌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시작되는 의료컨설팅 사업을 초석으로 삼아 향후 전개될 솔루션 기반 의료IT 사업 확대, RFID와 같은 앞선 IT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사업, EHR환경 핵심기술 확보 등의 타사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적극 매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축적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전문시장 창출이라는 내부적 요구가 부합돼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IT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 그룹에서 한 단계 레벨 업 된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10-11, 10:54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