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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 길면 심방세동 확률 높아
30분 이상 낮잠, A-Fib 위험 두 배 ↑

30분 이상 낮잠을 자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두 배로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30분 이상의 낮잠은 짧은 낮잠에 비해 심방세동(A-Fib, Atrial fibrillation) 위험을 90% 증가 시켰다.

분석 결과 낮잠을 자려면 15분에서 30분 사이의 낮잠이 a-fib에 대한 최상의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을 자는 사람보다 심장 리듬 장애 심방세동(a-fib)에 걸릴 위험이 90% 높다고 한다.

연구 저자인 스페인 우엘바 소재 후안 라몬 지메네즈대학병원의 예수 디아즈-구티에레스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연구는 낮잠은 30분 이내로 제한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밤잠을 방해받는 사람들은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낮잠에 의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A-fib는 심장의 상방을 불규칙하게 뛰게 하여 뇌졸중의 위험을 5배 증가시키며, 세계에서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이다.

연구팀은 2만 명 이상의 스페인 대학 졸업생들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들, 30분미만의 낮잠을 자는 사람들, 그리고 매일 30분 이상의 낮잠을 자는 사람들로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약 14 년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 동안 131명의 참가자가 a-fib를 보고했다.

첫 번째 분석에 따르면 낮잠을 더 오래 자는 사람들은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에 비해 심방세동의 위험이 거의 두 배나 높았다.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에 비해 a-fib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짧게 조는 사람(nappers), 즉 15 분 미만으로 조는 사람들이 a-fib의 위험이 42% 더 낮았다. 15분에서 30분을 napped 사람들은 긴 nappers와 비교된 위험이 56% 감소했다.

디아즈-구티에레즈 박사는 "이 결과는 최적의 낮잠 시간이 15분에서 30분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낮잠을 자지 않는 것보다 짧은 낮잠이 더 바람직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아즈-구티에레즈 박사는 “낮잠과 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잠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긴 낮잠은 신체의 내부 시계(일주기 리듬)를 방해하여 야간 수면이 짧아지고 야행성 각성이 증가하며 신체 활동이 감소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낮잠을 짧게 자는 것은 일주기 리듬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며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gurumx@naver.com>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5-02,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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