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유형의 신체 활동이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다."
임상 내분비학 및 메타볼리즘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 온라인으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시간 활동적인 사람들이 제2형 진성 당뇨병(T2DM)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소재 Vanderbilt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Andrew S. Perry박사 연구팀은 All of Us 연구 프로그램 참가자 5,677명의 데이터를 전자 건강기록과 연결된 상업용 웨어러블 장치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신체 활동과 사건 T2DM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10년에서 2021년 사이 중앙값 3.8년의 추적 기간 동안 97건의 T2DM 사례를 발견했다.
평균 일일 걸음 수(10,700 걸음 대 6,000 걸음)와 비교했을 때 연령, 성별, 인종에 맞게 조정된 모델에서 더 많이 걷는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44% 감소했다.
다양한 활동 강도의 평균 지속 시간을 기반으로 그룹을 비교했을 때도 유사한 이점이 나타났다. 연령, 체질량 지수 또는 앉아 있는 시간에 따른 효과 수정에 대한 증거는 보이지 않았다.
Perry박사는 "우리는 어떤 유형의 신체 활동이든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번 데이터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매일 몸을 움직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이상현기자 gurumx@naver.com>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12-27,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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