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서울 강남구)에서 9월 14일, ‘마음투자 북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개토론회(세미나)는 이전 학술대회(컨벤션) 형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마음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대국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마음투자 북토크콘서트’에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를 출판한 작가 3명(김재식, 이라하, 리단)이 출연하는데, 김재식 작가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이라하 작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단 작가는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등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도서를 출판했다.
3명의 작가는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는 사실, 작가 개인들의 경험과 극복방법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마음투자포럼(http://마음투자포럼.kr)’에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마음투자’를 주제로 뮤직콘서트(10.7), 정책콘서트(10.21)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기존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중심의 행사가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09-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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