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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진단 후 금연, 생존율 높여
“흡연 지속 환자 比 생존기간 29% 더 길어”

“금연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폐암 진단 후 흡연 습관을 버리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흡연하는 사람 보다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이탈리아 연구팀은 진단 당시 또는 그 즈음에 금연한 폐암 환자가 절대 금연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 기간이 거의 3분의 1(29%) 더 길다고 결론지었다.

연구 저자인 Saverio Caini 박사(이탈리아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Prevention and Clinical Network 선임 역학담당)는 "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이다. 따라서 이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금연을 해야 한다. 금연으로 예후를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Caini 박사는 "지속적인 흡연은 면역 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술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방사선 요법의 효능을 감소시킨다. 결국 금연자들이 계속 흡연하는 사람들보다 더 나은 생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1980년에서 2021년 말 사이에 발표된 21개 연구에 대한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가장 흔한 유형), 소세포폐암 및 불특정 유형의 폐암에 걸린 10,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연구팀은 폐암 진단을 받았을 때, 치료 중 또는 진단 직전 12개월 동안 금연한 환자에 초점을 맞춘 연구만 포함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치료 유형을 포함하여 연구 설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금연이 특히 더 긴 무병 또는 무진행 생존 기간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금연 프로그램이 폐암 치료 계획의 일부가 되어야 환자가 생존 기회를 높이는데 필요한 격려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Caini 박사는 “결론적으로 금연은 모든 사람이 견딜 수 있고 심각한 부작용이 없으며, 매우 낮은 비용을 지불하는 폐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Caini 박사는 환자가 확실한 폐암 진단을 받기 전, 또는 완치된 경우에도 모든 암 검진 과정의 초기에 금연을 강력히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흉부종양학 저널(Journal of Thorac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01-13,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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