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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위한 '언어카드' 등장
전북대병원, 32종의 언어카드 제작 활용
말하기 어려운 중환자가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병원에서 특별하게 제작한 '언어카드'가 등장해 화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말하기 어려운 중환자들이 의료진이나 보호자와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32종의 언어카드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많은 환자들은 기관지에 튜브를 넣고 있는 경우가 많아 눈짓이나 고갯짓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있지만, 중환자의 요구 내용을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중환자가 사용하는 부정확한 몸짓언어는 의료진이 잘못 이해할 경우 치료에 방해를 주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전북대병원은 이러한 중환자와 의료진의 의사소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표현을 담은 언어카드를 제작하게 된 것.

환자가 말하기 원하는 언어카드를 고르면 의료진이 이를 파악해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쉽고 정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하다.

현재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는 “튜브를 빼줘요”, “더워요”, “오늘이 며칠이예요?”, “억제대 풀어줘요”, “의사 불러줘요” 등 32가지 환자요구를 담은 언어카드가 활용되고 있다.

양두현 병원장은 “중환자에게 의사소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언어카드를 이용한 결과 중환자와 의료진, 보호자와의 신뢰가 높아지고, 환자 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낳고 있다”며, “응급실 등 언어카드 이용이 가능한 곳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용균]   기사입력 2006-03-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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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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