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웰빙 수요 확산으로 급속한 성장이 기대되는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3년간 4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부는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신시장창조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역동적인 혁신경제' 연두 업무보고 후속조치이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인 '바이오 미래전략II (의료기기)'의 핵심 사업이다. 태동기 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 품목이 아닌 신시장 개척 및 시장 파급효과가 큰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약 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업은 민관 합동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된다. 선행 연구와 원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투자 수요를 받아 산·학·연·병원'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미래부는 지원 대상 품목을 한정 짓지 않고 신기술 도입이나 선행 기술 융합을 통해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신개념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부처 간 협력을 토대로 연구개발과 과제 맞춤형 인허가 지원, 판로 개척 등 연구개발에서 시장 연계까지 '전주기·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나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