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08∼2012년) 백내장 환자는 남성이 약 38.0%∼39.5%, 여성은 약 60.5%∼62.0%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의 연령에서는 남성 백내장 환자가 여성보다 많은 반면, 50대가 넘어서면서 여성환자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백내장'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8년 87만7000명에서 2012년 107만4000명으로 5년 새에 22.5%인 19만7000명이 늘어났다. 총진료비는 같은 기간 3565억원에서 4400억원으로 23.4%인 835억원이 상승했다.
최근 5년간 백내장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8.0%∼39.5%, 여성은 약 60.5%∼62.0%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5배∼1.6배 많았다.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4.9%, 여성은 3.6%로 남성이 여성보다 1.3%p 높았다.
복지부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4만5천명 의료비 부담 감소 전망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 각종 심근병증 및 크론병 관련 MRI 검사가 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그간 검사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던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 각종 심근병증 및 크론병 관련 MRI 검사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건강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항목은 금년 중에라도 환자·국민 요구도 등을 감안해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MRI 건보 급여 대상에 포함토록 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마련, 22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12월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MRI 검사의 건보 적용범위 확대를 통해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약 3만5000명), 크론병(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 약 1만명)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면, 상급종합병원에서 협심증 진단으로 관상동맥 삽입술을 한 뒤 수술 경과 확인을 위해 심장 MRI를 실시한 경우, 이제까지는 약 50∼60만원(비급여)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약 10만원 수준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그간 MRI 검사는 2005년 암, 뇌혈관 질환 등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척추질환 등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확대됐지만 심장, 크론병 관련 검사는 건보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복지부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 4만5천명 의료비 부담 감소 전망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 각종 심근병증 및 크론병 관련 MRI 검사가 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그간 검사비용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던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 각종 심근병증 및 크론병 관련 MRI 검사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건강보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4대 중증질환 보장 강화 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항목은 금년 중에라도 환자·국민 요구도 등을 감안해 확대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심장질환과 크론병을 MRI 건보 급여 대상에 포함토록 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마련, 22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12월에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MRI 검사의 건보 적용범위 확대를 통해 희귀난치성 등 심장질환(약 3만5000명), 크론병(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 약 1만명)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면, 상급종합병원에서 협심증 진단으로 관상동맥 삽입술을 한 뒤 수술 경과 확인을 위해 심장 MRI를 실시한 경우, 이제까지는 약 50∼60만원(비급여)을 환자 본인이 모두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약 10만원 수준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그간 MRI 검사는 2005년 암, 뇌혈관 질환 등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척추질환 등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확대됐지만 심장, 크론병 관련 검사는 건보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 같은 보장성 확대 조치에 대해 관련 학회는 심근병증 및 선천성 심질환자에게 필수적이었으나 환자에게 비용 부담이 컸던 MRI 검사의 건보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만성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치료반응 평가 및 치료방침 결정에 유용한 MRI 검사에 대한 급여기준을 마련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병왕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내년에는 4대 중증질환 치료와 직접 연관성이 높은 항목에 대한 보장성을 우선 확대하는 한편, 환자·국민 요구도, 의료계 의견 및 건보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보 보장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보장성 확대 조치에 대해 관련 학회는 심근병증 및 선천성 심질환자에게 필수적이었으나 환자에게 비용 부담이 컸던 MRI 검사의 건보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만성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의 치료반응 평가 및 치료방침 결정에 유용한 MRI 검사에 대한 급여기준을 마련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로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병왕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내년에는 4대 중증질환 치료와 직접 연관성이 높은 항목에 대한 보장성을 우선 확대하는 한편, 환자·국민 요구도, 의료계 의견 및 건보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보 보장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점유율은 70대 이상이 49.3%, 60대 33.2%, 50대 13.0% 순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노년층이 82.5%를 차지했다.
지난해 40대 이하 진료인원 4만8086명 중 남성이 2만8817명(59.9%), 여성은 1만9269명(40.1%)으로 남성이 다소 많았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63만627명(61.5%), 남성은 39만5237명(38.5%)으로 여성이 많았으며 특히, 70대 이상은 여성이 약 2배 가량 높았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으로 백내장을 세부상병별로 살펴보면 노년성 백내장은 75.5%, 기타 백내장은 2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