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5∼6일 실시한 '2012년 근거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thcare) 체계적 문헌고찰 과정' 교육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종료됐다.
10일 심평원에 따르면 금년도 'EBH 문헌검색과정 교육'을 지난달 13∼14일 서울(2회)과 대전(1회)에서 총 3회,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건의료체계에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문화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제약사, 요양기관, 컨설팅업체 등 약 40명을 상대로 시행했다.
EBH 확산을 위한 문헌검색교육과정과 체계적 문헌고찰과정은 핵심질문의 설정을 시작으로 관련문헌을 찾고 이를 토대로 선택된 문헌에 대한 비뚤임 평가와 더불어 메타분석까지 체계적 문헌고찰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병행이 이뤄진 강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이 최근 보건의료는 물론 의학, 치의학, 한의학 등 임상의학 및 약학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