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정의 치과클리닉 |
|
|
|
|
얼마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내원했다. 당뇨가 있는 이 환자는 치아 상실 후 여러 해 치료를 미룬 탓에 뼈의 양, 즉 폭과 깊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뼈 이식이 필요했다.
공복 시 혈당은 120미만, 당화혈색소는 6.5를 만든 후 수술을 하기로 약속하고 잇몸치료를 병행했다. 약물과 운동, 식사 조절로 당뇨가 잘 조절되어 환자나 의사 모두 부담을 덜고 적절한 수술을 할 수 있었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내과 치료로 혈압이나 혈당이 잘 조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으면 임플란트 시술 중 어떤 문제가 있을까?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고 상처의 치유가 느리고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지혈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선 당뇨가 정상적으로 조절된 후 하는 것이 유리하나 공복 시 혈당 150mg/dl, 식후 혈당 200mg/dl 이하에서는 가벼운 수술 정도는 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뼈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수술의 경우는 정상수치에 좀더 가까이 접근시켜서 수술을 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심장질환이 동반되는 경우와 마취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마취 액의 성분이 혈압을 다소 올릴 수 있으므로 마취 후 한번 혈압을 측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술 당일 혈압이 조절되는 것이 중요하고, 내과 전문의의 확인서가 있으면 좋다.
150/90mmHg 이하의 혈압에서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고 본다. 잇몸을 열지 않고 하는 임플란트 수술이 부담도 적고 치유도 빠를 수 있다.
이 호정의 치과 클리닉
-서울 순(純)치과 이호정 원장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