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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중견 약무직 이직 이대로 둘 것인가"
  2011-09-14 오전 10:16:00
식품의약품안전청 중견 약무직 공무원들의 이직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식약청 의약품안전국 이 준한사무관(중앙약대)이 지난해 말 사직한데 이어 최근 김 인범(중앙약대) 양 준호(서울약대)서기관이 동반으로 청을 떠났다.

이들 약무직 공무원들은 대부분 의약품안전국에서 15년 이상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중견간부라는 점에서 왜 청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준한 전사무관의 경우 모 법무법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 인범서기관과 양 준호서기관도 같은 회사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청 내외에서 나돌고 있다.

더구나 김 인범, 양 준호서기관은 청 내에서 장래가 유망한 약무직으로 평가됐던 인물이라는 측면에서 이들의 사직이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들이 옮기는 회사에는 이미 식약청 고위직 출신의 선배 약무직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이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업무적으로 중량감 있는 약무직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는 현상은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사안이다.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약무직에 종사해 온 이들의 이탈은 의약품행정의 발전에 적지 않은 손실이다.

약무직들이 갑작스럽게 공직을 정리하는 데는 나름대로의 원인이 있겠지만 의약품안전국의 승진과 전보 등 인사 문제의 흐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약무직들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의약품안전국장의 자리가 약무직이 아닌 일반직으로 전환된 것과 더불어 청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른 출퇴근의 불편함이 공직을 외면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이들 전문직 공무원들에 대한 처우 또한 이직 현상을 초래하는 또 다른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단순히 이직의 문제만으로 바라 볼 수 없는 것은 앞으로도 전문직 공무원들에 대한 소외현상이 지속될 경우 이 같은 이탈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점이다.

차제에 정부당국은 의약전문직 공무원들을 왜 채용하게 되었는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개선대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었는지, 이들이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종사자들 보다 얼마나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었는지, 그리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는 조성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 해일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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