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6월 26일 (목) 07:40 주요뉴스 장기요양등급 갱신 유효기간 늘어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데스크 칼럼
무자격 근절없이 공감대 못 얻는다
  2011-07-12 오전 9:32:00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문제가 불거져 약사회 측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TV 매체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는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문제를 슬기롭게 풀어야 하는 약사회 집행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의약품 안전성과 더불어 복약지도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도입에 반대해온 약사들로서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의 문제점이 잊을 만하면 불거짐으로 인해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복약지도 등의 당위성에 대한 설득력을 잃게 됐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때 마다 국민들로 하여금 의약품에 관한 전문직능인의 위상마저 위태롭게 한다는 측면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최근 한나라당 손 숙미 의원이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약청의 약사감시 점검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약사감시 점검결과 3143건의 약국의 위법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2008년 116건에서 2010년에는 201건으로 73.3%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 의원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일부 약사들의 위법행위로 인해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히고 "식약청이 철저한 약사감시 시스템을 마련하여 국민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질타했다.

손 의원의 이러한 지적이 아니더라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근절돼야 한다.

약국에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한 약국-약사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다.

현재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등에 필요한 전문가회의가 의-약계의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두 차례의 회의에 일부 약대교수들이 연속적으로 불참하는 사태까지 야기됐다.

약사 측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烏飛梨落의(오비이락) 기우일 수도 있겠지만 이 같은 공식회의에서의 불참 사태가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문제와 맞물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부추기는 불미스런 사태로 이어지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정 해일주간】

"제약사 영업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주목받는 영업파트 주4일 근무제
 신진우 대한통증학회회장
"통증 질환 예방·치료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경동제약,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경동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2025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상급종합병원 확 바뀐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