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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대의 첨병
경기전 희경성모하트내과의원장
  2024-11-20 오전 8:44:00



심혈관 치료와 예방, “건강한 100세 인생”
지역사회 밀착형 심장전문 의원 자리매김


■전 희경원장은…
나무가 나이 들고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 아니듯 사람도 언행이나 그가 하고 있는 행위에 따라 평판이 달라진다. 자기 직분에 얼마만큼 성실하게 일하느냐의 여부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전 희경원장(성모하트내과의원)은 한결 같다. 의사로서는 물론 인간으로서, 타고난 낙천성을 밑천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면서 곳곳에 보람을 만들어 뿌리고, 또한 그 보람을 더불어 건져 올리는 일에 열심이다.

전 희경 원장은 지난 25년간 가톨릭의대 심장내과 교수와 의정부성모병원 심혈관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심근경색증 및 협심증환자를 대상으로 약 3000례의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술하는 등 수 만명의 심혈관질환자를 치료해 온 국내 굴지의 심장내과 전문의다.

가톨릭의대에서 심혈관 질환을 30년 가깝게 진료하면서도 심장질환자들이 보다 가까이서 심초음파 검사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적지 않았다. 그 만큼 환자 삶의 질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꿈의 첫 단추가 ‘성모하트내과의원’이다. 심장질환 전문 내과를 설립해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내과의원의 개원은 심장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심장전문의원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

#. 의사가 되고 싶었다.

어린 시절 동생이 갑작스러운 열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동생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었다. 잊을 수가 없었다. 그 아픈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덜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계속 그 길을 향해 정진했고, 의사가 되었다.

의대에 진학해 임상실습을 하면서 내과가 적성에 맞았다. 내과 수련의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고 힘들었던 분과가 심장내과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사기로에 있는 환자를 구하고, 양질의 삶을 환자가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했다.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고 도전할 분야 또한 많았다.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이었지만 자랑스럽고, 보람도 컸다.

“부모님들이 의사가 된 아들을 자랑스러워하실 때와 나의 아들이 아버지의 직업에 대한 존경을 해 줬을 때, 가장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의사로써는 심장이 멎은 환자를 응급 소생시켜 소중한 삶을 영위토록 한 순간은 언제나 큰 보람입니다.”

#. 심장 의사로서의 숙명

심장내과 의사는 생사기로에 있는 환자를 구하고, 환자들이 양질의 삶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의학 지견을 익혀야 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만큼 어려움이 많다.

특히 심근경색증이나 심부전 등의 응급환자들의 경우 밤이나 새벽에 불시에 병원을 찾기 때문에 응급시술이나 치료를 하러 갈 때가 부지기수다. 새벽에 울리는 전화 소리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는, 평생 심장 의사로서의 숙명을 안고 살아야 한다. 사명감 또한 남달라야 한다. 그의 열정이 언제나 그런 보답을 해왔다.

#. 그리고 개원하게 되면서…

“개원할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마음처럼, 그 동안 제게 시술받으신 분들과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던 분들, 그리고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 심장클리닉의 주치의로서 새로운 심혈관질환자들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심혈관질환은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경우 현행 의료 전달체계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없는 등 진단 지연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성모하트의원은 응급치료가 필요한 허혈성 심질환 환자를 놓치지 않고, 진단하여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그 사회적 가치가 높다.

“심혈관질환이 의심되어 내원하거나 다른 내과 클리닉에서 의뢰해 오는 경우 원스탑 시스템으로 당일 검사는 물론 결과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환자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습니다. 전문 심장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진단하여, 적합한 대학병원에 신속하게 전원 조치하는 등의 치료 결정을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적의 진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런 한편으로 성모하트내과의원은 기존에 스텐트 심혈관시술이나 심장혈관우회수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환자들의 지속적 치료와 관리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타 의료기관으로부터의 의뢰 환자가 줄을 잇고 있다. 지역사회의 특화된 심장클리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젊은 층의 심장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관리대책은?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인스턴트음식, 불규칙한 식습관과 커피나 콜라 등의 카페인 과다섭취, 그리고 조기 흡연과 과다한 음주, 운동 부족 등에 의한 과체중과 비만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이는 곧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바른 식생활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기에 약물치료로 교정하면 심혈관질환으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권하고 싶은 영화나 책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닥터 하우스란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았습니다. 지금도 시간이 나면 가끔씩 다시 보고 있습니다. 진단이 잘 안 되는 환자와 절대 절명의 순간에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노력하며 환자를 살리려는 주인공 하우스처럼 환자를 위한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평소 즐겨 하시는 운동은?

“산책하고 걷는 것, 그리고 시간이 나면 골프를 즐겨 합니다. 친한 친구,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즐기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잘 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취미활동을 꼭해야 한다는 것이 전원장의 생각이다.

가능한 시간을 내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것이 오래된 취미이고, 그 여행 계획을 준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여행 다녀 온 후에 환자를 볼 때, 정말 즐겁게 환자를 대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바쁜 틈틈이 계획을 세워 열심히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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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이력
전 원장은 25년간 심초음파 연구와 학회 활동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 심초음파학회 학술, 보험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심장초음파학회 이사로 있으면서 심장내과 심초음파 방면의 교육 및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제정, 심초음파검사의 질 관리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 7월부터 2004년 1월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Methodist Debakey Heart Center의 심장내과의 심장초음파 교실의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심장 펠로들을 지도했다. 그 병원의 Dr. Zoghbi 교수와 Dr. Nagueh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 유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 취재 後記

전 원장에게 심장병은 ‘흔들림 없는’ 자기 삶의 지표다. 의사가 된 후 모든 정열을 이들 환자들을 위한 일에 몰두했다. 조기발견, 조기치료만이 환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신념이다.

좌우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초지일관의 자세와 유종의 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오래 사는 목표보다 건강한 양질의 삶을 유지하여, 가족들도 안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100세 인생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전 원장의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그 진정성 때문 일 것이다.

“본연의 업무를 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만한 행복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 그가 지역사회에서 고 품질의 의료 활동에 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은 당연한 귀결이다.

그가 말하는 “환자 진료에 정성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형식적인 수사로 들리지 않는 것도 그 만큼 진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느냐”는 다짐이다.

이런 평범한 일상들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은 오랫동안 쌓아 온 근면함과 성실성 때문일 것이다. 인격(人格)은 인내·사랑·유머·선행·용기의 또 다른 이름이다.

황보 승남 사무총장/hbs54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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