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정의 치과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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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오는 환자에게는 3가지 두려움이 있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통증이고, 둘째는 시간이고, 셋째는 돈이다.
통증이나 시간의 문제는 치과 기술의 발달로 점점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금전적 문제는 요즘처럼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쩐의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 큰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듯 온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치과에서 가장 비싼 치료의 하나라면 치아를 상실해서 하게 되는 임플란트나 브리지 등의 보철치료다. 그러므로 큰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면 우선 치아를 상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를 상실하는 원인은 치아를 둘러싸서 지지해 주는 뼈가 없어져서 생기는 것인데, 뼈가 없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치주 치료는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정기적으로 적절히 치료한다면 치아를 상실할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서 나중에 목돈이 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충치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는 금이나 레진 치료를 하면 치아를 잘 보존할 수 있어서 매우 좋다. 그러나 이런 치료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우면 우선 아말감으로 정성껏 치료해서 더 이상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고, 나중에 여유가 생길 때 좀더 적당하고 오래쓸 수 있는 재료를 선택해서 치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6개월에 한번 정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는 환자는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큰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특히 치아 건강에 나쁜 습관을 하나라도 고치자. 흡연자라면 올해 담배를 끊어 보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치아와 치주조직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이런 때일수록 좀더 맘 편히 생각하고, 작은 일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도록 노력하는 마음의 변화도 경제적인 치아 건강법의 하나가 아닐까….
이 호정의 치과 클리닉
-서울 순(純)치과 이호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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