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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R&D 40억 투자 수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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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친환경·녹색기술·고부가가치로 대표되는 화장품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지원계획은 R&D 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 지원, 규제 선진화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를 추진하여 그동안 정부지원이 미흡했던 화장품산업을 보건의료산업 중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은 경제 불황기에 매출과 수출이 증가하는 일명 “립스틱 효과”가 나타나는 산업으로 에너지 소비가 낮고, 국가 이미지와 결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수출산업으로 성장시킬 경우 새로운 국부창출 및 일자리 마련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은 ‘07년 4.5조원(생산액 기준)으로 세계시장(151조원)의 3% 점유하여 ‘00년 이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 제품의 품질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중국·대만,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방화장품인 “설화수(아모레퍼시픽)”는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5천억원을 달성, 유명 백화점에서 외국 브랜드가 차지했던 매장을 대신하고 있다.
그 밖에도 연매출 1천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가 꾸준히 증가하여 ‘07년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국내기업 5개가 포함되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정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고도성장을 해왔다는 점에서 정부가 향후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경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지난 1월 15일 “화장품산업육성 T/F"를 구성하고, 화장품 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 지원, 규제 선진화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를 발굴한바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수입자와 제조위탁자에 대한 품질관리 의무를 부여하는 등 화장품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한 보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09년 3월중 입법 추진)
이러한 지원정책이 적극 추진되면 ‘13년 생산 5.5조원(수출 0.9조원), ’18년 생산 7.6조원(수출 1.7조원)을 달성함으로써, 현재 세계 12위의 화장품산업 국가에서 ‘18년에는 세계 7~8위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는 화장품 산업에 대한 지원 효과가 산업계에 신속하게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 1/4분기부터 화장품법 개정 등 관련제도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전 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3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향냠제약단지를 방문해 화장품업계 주요 연구소장 및 제약업계 공장장·연구소장들과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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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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