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업계는 정부에 대해 사업자에게 불필요한 제도적 규제를 확실하게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약업계는 정부의 보험재정 절감, 유통 투명화의 정책기조로 이어지는 각종 제도 변화는 제약과 도매가 동시 다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에게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경쟁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황 회장은 “18세기 때 생물학자 찰스다윈은 그의 저서 “種의 起源”에서 생물의 변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최후에 살아남은 종자는 힘이 강한 자도 아니요, 머리가 좋은 종자도 아닌,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변화한 종자”라고 했다”며 “이 말은 21세기를 사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하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변화의 시대에서 사상 유래 없는 경제 난국을 타개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약품산업계가 상호 협력을 통한 공존공영하는 길에 동참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제약과 도매 그리고 의료기관과 약국이 서로의 이해관계로 반목된다면 그것은 모두가 큰 상처만 남길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그리고 제약산업은 그 본연의 연구. 생산 전문화를 통해 국가 성장의 동력산업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며 정부는 사업자에게 불필요한 제도적 규제를 확실하게 개선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 방향에 맞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