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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4명꼴 의약품 부작용 경험
소비자원 조사, 대부분 설명서 대충 읽어

최근 3년간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소비자는 10명 중 4명꼴(38.7%)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73%(219명)는 의약품 설명서를 대충 읽거나 거의 읽지 않고, 의사·약사의 부작용 설명 미흡으로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소비자 300명과 의료기관 및 약국에 근무하는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의약품 부작용 보고제도'에 대한 인식도 낮아 우리나라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인구 1백만명당 연 52건으로 미국 1568건, 일본 226건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전문가의 복약 지도 강화 ▲소비자피해구제 방안 마련 ▲투약 기록의 통합전산화 ▲소비자 교육 강화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약 카드 휴대 생활화 ▲의약품 설명서 꼼꼼히 읽기 ▲약 확인하고 복용하기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을 소비자원 측은 당부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08-12-19,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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