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태평양제약(대표이사 이우영)이 아토피 전문화장품 ‘에스투라 아토베리어’를 공동 개발해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에스투라’ 는 문제성 피부 전문 화장품으로 태평양제약이 병의원에서 주력 판매하며,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을 위한 ‘아토베리어’를 시작으로 향후에 여드름 피부, 피부 재생 라인 등 문제성 피부를 위한 브랜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Cosmetic(화장품)과 Pharmaceutical(의약품)의 합성어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스투라 아토베리어’는 크림, 로션, 클렌저, 바스(입욕제)로 구성돼 있다.
유전, 환경적 및 면역적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는 아토피성 피부는 피부 장벽(보호막)이 손상되고, 과민 면역반응 및 감염성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이 존재하여 심한 건조와 가려움증이 난다.
‘아토베리어’는 이러한 아토피성 피부에 중요한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장벽을 케어하기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1단계 청결단계는 저자극 아토베리어 클렌저로 자극 없이 피부 자극원을 제거한다. 2단계 진정단계는 천연성분의 아토베리어 바스로 피부 진정 및 방어 능력을 증진시킨다. 3단계 보습단계는 아토베리어 로션으로 전신 보습, 아토베리어 크림으로 집중 보습하는 단계이다.
아토베리어는 아토베리어 크림(100ml), 아토베리어 로션(200ml), 아토베리어 클렌저(200ml), 아토베리어 바스(140g, 200g)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의원에서 2~5 만원선에서 구매 가능하다. 구입처정보는 에스투라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태평양제약 안원준 상무는 “현재 태평양제약은 전 세계 4번째 보툴리눔 톡신인 메디톡신을 필두로 뷰티의약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에스투라는 향후 태평양제약 뷰티의약사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NO.1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국내 아토피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하면서 향후 2010년에는 1,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이 중 현재 병의원 전용 시장은 20%정도 차지한다.
피지오겔, 세타필 등과 같은 병의원 전용 화장품이 아토피 환자들 사이에서 아토피 치료 보조제로 인식됨에 따라서 향후 병의원 아토피 화장품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토베리어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병의원 아토피 화장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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