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현재 암환자의 본인부담률이 28.5%(건보 보장률 7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2007년도 건강보험환자의 진료비 부담 현황 조사'에 따르면 '06년에 비해 환자 부담이 전체적으로 0.3%p 줄어들었다. 이 중 암환자는 0.5%p, 고액환자 2.9%p, 입원환자는 2.4%p 본인부담이 각각 감소했다.
이러한 의료비 부담 경감 효과는 △식대 급여('06.6) △내시경수술 재료급여('06.6) △PET(양전자 단층촬영) 급여('06.6) △본인부담 상한액 인하('07.7) 및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07.8) 효과와 함께 '05년부터 실시된 여러가지 보장성 강화 항목의 지출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