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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의료IT업체 매출, 이익 증가
인피니트·비트·중외정보 등 경기침체 불구 매출 20%이상 增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의료정보·IT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트테크놀로지,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유비케어 등 국내 주요 의료IT 전문기업들은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악화에 따라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증가를 보여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아직 정식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는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198억원으로 추정, 올해 매출목표 37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7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여 기대 이상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해외 수주에서 매출로 이어지는데 일정시간이 소요되고, 의료기관 대부분이 연말 결제를 선호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은 더욱 큰 폭의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는 올해 상반기 매출 140억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 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해외 감사시 영업이익은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3분기 연속 흑자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의료정보 솔루션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교육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사업이 자리를 찾으면서 경영구조가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정하)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올해 목표인 190억원에는 40%정도 달성한 수치지만 하반기에 매출이 많은 의료정보업계 특성상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솔루션 개발 및 활발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RFID 솔루션의 경우 헬스케어 선두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등에 업고 빠른 진척을 보여 하반기에는 눈에 띄는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유비케어(대표이사 박주철·김진태)는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2.1% 증가한 205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7억6000만원의 실적을 거둬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유비케어의 기반사업인 EMR 솔루션은 전체 시장점유율 40% 를 웃도는 시장 장악력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 및 중소형 병원시장 진출에 기하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전반기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개원의 시장의 투자심리가 좋지 못했지만,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수익원 확보와 꾸준한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08-08-01,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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