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용 촬영장비 시장에 국내 업체들의 유수 전시회 참여, FDA 인증 노력 등을 통해 적극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미국의 CT·MRI·초음파·X-Ray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업체인 메디슨, 코메드 등에서 생산되는 관련 제품의 경쟁력이 매우 높은 수준에 올라있기 때문.
24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카고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Freedonia Group의 발표를 인용, 미국 의료용 촬영장비 시장이 매년 약 6% 이상 성장해 오는 2010년에는 약 21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의료용 이미지 촬영장비 시장은 미국의 경제상황·인구 동향·의료산업·관련 규제, 그리고 기술 등 다양한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의료장비의 교체 주기 등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CT 및 MRI 등 첨단장비 위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특징. 대다수의 중소 규모 병원들은 고가의 촬영 장비를 직접 보유하기보다는 환자들은 전문 외부CT(전산화 단층촬영)나 MRI(자기 공명 영상) 촬영업체에 의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의료용 영상 촬영장비 시장은 GE·Siemens 등 대형 의료 장비 업체가 전체 시장의 약 60.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GE가 전체 시장의 약 20.4%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Siemens사가 14.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촬영 전문업체들은 고객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첨단 장비 구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의료용 촬영장비의 수요 확대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고 첨단 의료 촬영장비들은 의사들의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과 정확성, 그리고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어, 영상 촬영장비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는 것.
반면 아날로그 의료 영상 촬영 장비의 대표적인 X-Ray 시장은 이미 디지털X-Ray 장비로 교체됐으나, 다른 CT나 MRI와 같은 정확하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장비들과 경쟁에서 밀려, 높은 시장 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장비업체들은 IT 기술 등과 같은 첨단기술을 제품에 접목을 통해 좀더 빠르고 손쉽게 촬영 이미지를 받아 볼 수 있게 돼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시카고 무역관 관계자는 “현재 한국산 의료용 이미지 촬영장비의 미국시장 진출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점차 유수 전시회 참여를 통한 홍보 강화 및 관련 FDA 인증 획득 등의 노력을 통해 적극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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