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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U헬스케어, 이젠 수익이 관건"
서울대병원 등 일반인 대상 서비스…시범사업 넘어 유료화
대학병원들이 경쟁적으로 도입중인 U헬스케어 서비스가 이제 시범사업이 아닌 수익모델로 육성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여온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천의대 길병원은 등 대학병원들은 IT업체와 연계한 서비스를 도입, 시행 중이다.

이는 의료진이 회진시 차트가 아닌 모바일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등 원내 환자관리를 위해 이용하는 U헬스케어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의료 IT업계 관계자는 “2010년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되는 U헬스 산업은 IT융합의 대표 주자로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예방의학 프로그램을 유라클의 U헬스케어서비스 ‘리본’과 연계, 비만·고혈압 등의 성인병 질환 관리 관련 u헬스 케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특히 지난 10년간 'IT 강대국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급성장을 이룩한 IT 산업과 세계적 의료진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의학이 융합한 U헬스 산업은 IT와 BT의 융합이라는 U헬스로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 있다.

오는 9월 송파구 잠실역의 더샾# 스타파크의 213가구에서부터 시작, 올해 12월 송도신도시 주거단지의 1603세대가 대상이 되는 이번 사업은 U헬스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서비스 하는 만큼 가정 내 체성분분석기, 전자혈압계, 혈당측정기 등의 각종 의료기기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도 고려대 미래도시 u헬스사업단과 공동으로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u헬스케어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달 초 반도건설 마포구 헬스센터에 의료기기를 설치하고 1년 간 입주민의 혈압·비만·당뇨 등을 측정관리하고 영상으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그 이후 입주민이 자비(4인 기준 1가구 월 1만원)로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천의대 길병원도 심장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시스템인 ‘길텔레케어서비스(GTS)’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심장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맥박·심음·심전도 등의 생체 신호를 집에서 측정, 병원에 전송한 후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웹 카메라를 이용해 주치의와 화상 상담까지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가톨릭 강남성모병원은 임신성 당뇨에 걸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반의 당뇨관리 서비스 ‘케어-디 마터니티’를 16일부터 C&I헬스케어를 통해 유료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해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실시해온 가톨릭U헬스케어센터는 집에서 측정한 혈당·식사·운동·체중 등의 임산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문 의료팀이 확인, 온라인· 전화·휴대폰 문자 등을 통해 맞춤 관리 지침을 전달해 준다.

서비스솔루션 개발업체인 인성정보 측은 “지난 1일 온라인 기반의 임산부 당뇨 관리 서비스 사이트를 열었다”며 “내년 초 일반 당뇨 관리 서비스와 내년 하반기 대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6-16,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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