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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슨 '초음파' 신뢰성 확보 등 불신 해소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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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사 투자 확대 견제 목적 |
국내의 대표적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대표 최재범)이 주력상품인 초음파 기기의 신뢰성 확보와 함께 경쟁력 갖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커지고 있는 초음파의료기기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GE 헬스케어, 필립스, 지멘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보다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바람에 따른 것.
실제로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메디슨이 최근까지 8년간 진행해온 ‘3D 입체초음파 태아사진 콘테스트’를 두고 기형아 유발 위험성을 지적하고 나선 바 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최근 초음파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은 의료용 초음파의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초음파 의료기기의 안전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외에도 의료 진단목적외의 태아 초음파 촬영을 하지 않도록 하는 등 초음파영상진단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의료기기 안전성 서한’을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단체에 주지시키기도 해 초음파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 상황이다.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들이 국내에서 초음파기기 분야에 연구 및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도 메디슨으로서는 큰 부담이다. 현재 세계 3대 초음파 진단장비 메이커 중 GE헬스케어와 지멘스 등 2곳이 국내에 세계적 수준의 R&D센터 및 생산설비를 갖춘 상태다.
특히 이들이 국내에서 개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한 규모는 지난해에만 업체별로 1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한국이 세계 초음파진단기기 연구 및 생산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메디슨은 지난 24일 전자부품연구원과 초음파영상진단기 및 관련부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디슨은 전자부품연구원과 업무협정을 계기로 초음파영상진단기의 주요 핵심부품인 트랜스듀서, PC 파워, 인쇄회로기판(PCB)의 신뢰성을 향상, 친환경 무연솔더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부품연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의료기기의 품질 및 신뢰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메디슨이 세계 100여 개국에 매출의 80%를 수출하는 기업인만큼, 이번 협력을 계기로 메디슨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개설하게 되는 ‘메디슨 고객만족 핫라인’은 산부인과의사회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바로 접속, 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을 비롯한 메디슨에 관한 모든 내용을 간편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메디슨은 올해 초 산부인과 의사들의 A/S불만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역시도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들과의 신뢰성 확보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와 함께 메디슨은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핫라인 개설, 무상 워런티 클로징 점검 등 고객만족 위한 사항들을 약속하기도 했다.
‘무상 워런티 클로징 점검’을 통해 무상보증기간 만료 전 전반적인 제품점검 이후 예상되는 고객의 유상서비스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방침도 세웠다.
메디슨 관계자는 “아직 고객감동을 실현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새겨 고객의 의견을 경청, 더욱 분발할 것을 약속한다”며 “소비자와의 신뢰성 확보는 우리 제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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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4-28,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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