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문병원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37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전문병원 시범사업운영회를 열고, 6개 진료과목과 4개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 37개를 제2차 시범사업 대상기관으로 확정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2차 전문병원 시범 대상인 6개 진료과목은 정형외과(관절질환, 척추질환, 수지접합), 산부인과, 신경외과, 외과(대장항문, 유방암질환), 안과, 소아청소년과와 4개 질환으로 뇌혈관질환, 알코올질환, 심장질환, 화상질환 등이 포함됐다.
2차 대상 병원은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시 우대, 우수 기관에 대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수여, 재정적 인센티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병원은 정형외과의 경우 힘찬병원, 부산센텀병원, 이춘택병원, 강동병원, 여수백병원, 세일병원, 서울성심병원(이상 관절질환), 우신향병원, 중앙 U 병원(척추질환), 예손병원, 성민병원(수지접합) 등 11군데이며 산부인과는 미즈메디병원, 효성병원, 서울여성병원, 울산보람병원, 에덴병원 등 5군데 신경외과는 우리들병원(청담), 21세기병원, 대전우리들병원 3개이다.
또 외과는 대항병원, 송도병원, 구병원(대장항문), 세계로병원(유방암) 등 4개 안과는 김안과병원, 한길안과병원, 성모안과병원 3개 소아청소년과는 미래아동병원, 소화아동병원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질환별로는 ▲뇌혈관질환은 명지성모병원, 굿모닝병원, 영등포병원 3군데 ▲알코올질환은 다사랑중앙병원, 예사랑병원, 다사랑병원 3군데 ▲화상질환은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2군데 ▲심장질환은 세종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다음달부터 2년간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시범사업 기간동안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전문병원 시범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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