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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처방전당 약품목수 감소

감기 등 호흡기계질환 처방 여전히 많아

심평원, 작년 3분기 의료기관별 약품목수 공개

동네의원의 처방전당 약품목수는 지난해 3분기(7∼9월) 기준 3.94개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시작한 지난 '02∼'05년까지 평균 4개를 초과하던 약품목수가 '06년 3분기에 4개 밑(3.99개)으로 떨어진 데 이어 다시 소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공개한 '2007년 3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의원의 처방전당 약품목수는 3.94개로 '02년 3분기 4.22개보다 6.6% 감소했다.

의원의 6품목이상 처방률도 작년 3분기 15.24%로 '06년 3분기 16.54%보다 7.4% 줄었다.

급성기 상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에서 처방되는 의원의 약품목수는 전체 상병 평균보다 여전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의 감기에 대한 약품목수는 4.59개이고, 기타 급성하기도감염은 5.07개로 전체 상병의 평균 약품목수 3.94개에 비해 각각 0.65개, 1.13개가 많았다.
특히 종합전문병원보다 감기환자에게 1개 이상의 의약품을 더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화기관용약 처방이 필요한 일부 질환을 제외한 의원의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60.89%로, 감기환자의 경우 처방전의 약 70%에서 소화기관용약이 처방됐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3-27, 9:50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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