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자 모양의 디자인으로 두 관상동맥이 겹치는 곳에 사용가능해 현재 임상연구가 진행중인 분지용 스텐트(bifurcation stent)가 처음으로 환자에 사용됐다.
9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멜버른의 성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 in Melbourne) 심혈관센터장인 로버트 휘트바움(Dr. Robert Whitbourn)박사는 지난달 25일 브랜치(BRANCH)라고 명명된 임상연구를 위해 새로운 스텐트를 처음 시술했다.
브랜치 임상연구는 메드트로닉 분지용 스텐트의 안전성과 병변 도달성을 측정하고자 계획됐다. 분지용 스텐트는 다른 스텐트와 달리 스텐트를 겹치지 않고도 분지 병변을 효과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
메드트로닉 분지용 스텐트는 현재의 2개 스텐트를 사용하는 분지 테크닉과 연관된 시술적 어려움을 줄여주고자 개발됐다. 현재 분지 병변에는 2개의 스텐트를 겹쳐 사용하는데, 하나는 주혈관(main branch)에 다른 하나는 곁가지 혈관(side branch)에 사용된다.
이 임상연구는 전향적 단일군(single arm) 임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5개 의료기관에서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08년 말에는 환자 등록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연구의 1차 연구종점은 시술 30일 후에서 목표혈관재시술율(TVR, target vessel revascularization)을 포함한 심장사망, 심근경색(MI) 등이다. 다른 연구종점에는 제품, 병변 그리고 시술과정 성공률 등이다.
2009년 초에 임상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 결과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분지용 약물방출스텐트를 개발할지 결정하게 된다.
로버트 휘트바움(Dr. Robert Whitbourn)박사는 “메드트로닉의 분지용 스텐트의 전반적인 성능으로 인해 첫 시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스텐트는 병변에 잘 도달, 관상동맥 혈관계에서 대부분의 분지 병변을 잘 치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3-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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