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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 영상판독 대신 시스템 구설수
영상醫 없는 병원을 도우려 한 것일뿐…
국내의 대표적인 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 전문기업이 대한병원협회와 손잡고 지방병원에 대해 영상판독을 대신해주는 시스템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뒷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부 지역 병원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부족해 판독을 못하는 경우가 있어 A사가 병협과 공동으로 하나의 법인체를 형성,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
현재 일부 도서 및 산간지역을 비롯, 일부 지방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들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병협과 A사가 추진하는 방안은 원격 판독 시스템을 이용, 대신 판독을 해주는 것이지만 이 경우 신규병원들마저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커지게 되는 등 자칫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A사에 대해 불매운동이라도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되고 있다.
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업체가 노리는 것은 시장 석권”이라며 “이들의 행태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단순판독만 하는 불필요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라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이들이 시장을 잠식해 가는 것은 도와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 결속도 피력했다.
이에 대해 A사 관계자는 “단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의료영상 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상판독 문제 해결을 위한 병협 측 제안을 받아들인 것일 뿐 그 이상의 목적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8-02-20,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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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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