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약 ‘비아그라’를 복용하다가 ‘시알리스’로 바꾼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한국릴리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을 복용하다가 타다라필(상품명 시알리스)로 약물을 바꾼 후 환자들의 선호도가 이전 약물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의사뿐만 아니라 발기부전환자의 파트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릴리는 자사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발매 4주년을 맞이해 ‘Real-world ED treatment’라는 주제로 FreEDom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시알리스와 실데나필(상품명 비아그라)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 조사한 TED 연구(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Study)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의사와, 환자, 파트너의 입장에서 느끼는 선호도를 다각도에서 조사한 내용으로 발기부전 약물 교체 후 느끼는 만족도를 여러 측면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TED연구는 캐나다에서 12주간 266개의 병원에서 242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관찰연구 대상자 중 703명은 시알리스를, 나머지 1722명은 실데나필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관찰기간 동안 각 환자군은 각각 다른 치료제로 바꿔서 복용했다.
의사평가에 따른 환자의 선호도에 따르면, 조사 기간 중 실데나필에서 시알리스로 치료약을 교체한 환자들 중 72%가 시알리스를 선호했으며 20%만이 실데나필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에서 실데나필로 치료제를 바꾼 환자들 중에서는 61%가 시알리스를 그대로 복용하기 원했으며 29%가 실데나필을 선호했다.
환자 개인의 선호도를 비교한 TPQ(Treatment Preference Question) 결과를 보았을 때도 실데나필보다 시알리스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더 많았다.
시알리스를 기존에 복용하던 환자들 중 약 28%만이 실데나필을 선택했으며 59%는 기존의 시알리스 복용 유지를 원했다 (p<0.001). 또한 기존에 복용하던 실데나필에서 시알리스로 전환한 환자군 중 약 70%가 시알리스를 선호한 반면 17%만이 실데나필을 선호하였다 (p<0.001).
이번 TED 연구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총 295명의 파트너 TPQ를 조사한 결과, 기존에 복용하던 실데나필에서 시알리스로 치료제를 전환한 환자의 파트너 중 76%가 시알리스를, 9%가 실데나필을 선호하였으며, 시알리스에서 실데나필로 전환한 환자의 파트너 중 65%가 시알리스를, 18%가 실데나필을 선호하였다.
한편 시알리스 국내 발매 4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FreEDom 심포지움은 11월말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11-19,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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