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J&J 등과 함께 국내 전자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조셉 마일링거)가 초음파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1일 한국지멘스에 따르면 기존 메디칼초음파연구소와 자회사인 초음파기술을 통합해 법인 내 ‘메디칼초음파사업부(SIEMENS ULTRASOUND KOREA)’를 새롭게 출범했다.
‘메디칼초음파사업부’의 출범은 지난해 6월 지멘스가 지분매입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 초음파기술을 기존의 연구개발조직인 메디칼초음파연구소와 통합, 조직 효율성과 함께 품질 향상, 가격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업부 통합은 두 회사의 핵심 분야인 R&D 및 생산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지멘스 초음파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국내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 솔루션 사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공장 및 분당연구소에 약 15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이 연구소는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산학 협력, 기반 시설 확충, 전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제적인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중이다.
한편 지난 2002년 8월 초음파진단기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해 설립된 한국 지멘스의 최초 R&D센터인 메디칼초음파연구소는 지멘스의 글로벌 R&D센터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 R&D 및 생산의 거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소노라인 G40' 및 '아쿠손 X 시리즈' 등 초음파진단기를 해외로 수출, 국내 의료 솔루션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지멘스 법인 내로 흡수된 초음파기술은 지난 2002년 12월 지멘스와 초음파 영상 진단기용 탐촉자 전문업체인 프로소닉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갖고 경주에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2006년 6월에는 지멘스가 프로소닉 지분 전량을 매입하면서 한국 지멘스의 자회사가 됐다.
기존 초음파기술 에서 생산된 프로브는 국내 메디칼초음파연구소뿐만 아니라 미국 지멘스 초음파 본사에서 생산되는 초음파진단기의 핵심 구성품으로 매년 수 만개를 전세계에 공급하는 등 생산 능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한국지멘스 관계자는 “이번 메디칼초음파사업부 출범을 통해 동일 업종 자회사를 합병함으로써 지멘스 초음파 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합병을 통해 두 회사의 핵심인 R&D 및 생산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제품의 품질향상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10-02,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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