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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황반변성 의약품 무상 지원

저소득층 대상 실명위기환자 프로그램 진행

한국노바티스(사장 안드린 오스왈드)는 황반변성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10억여원 상당의 시력회복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루센티스'는 망막(카메라의 필름역할) 손상의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성장을 막아 실명위기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회복시키거나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최초의 치료제다.

한국노바티스는 이 의약품을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한시적으로 무상지원하고, 센터는 환자지원프로그램을 심사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급여 1, 2종 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 △ 법정 최저 생계비 생활자 등 전문의로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인정받은 환자로 1인당 2회까지 가능하다.

'루센티스'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43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스위스, 호주 등 대부분의 주요국가에서 보험을 적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말 국내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이르면 10월초 출시될 전망이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9-18, 23:2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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