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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급 기술력’ 성공 키워드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이선주 대표
“기술이 곧 경쟁력입니다.”

지난 2001년 국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시장은 제살 깎아먹기식 과다경쟁으로 인해 많은 PACS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때 그 시장을 평정했던 이선주(54) 대표의 철학이다.

국내 PACS 시장의 선두업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역시 이선주 대표를 만나기 전까지는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2001년 부임한 이 대표가 선택한 것은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기술력 증진에 매진하는 것이었다.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 System)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X-ray, MRI, CT등의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의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말한다.

“그 당시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밤낮으로 일에 몰두하며, 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잠시 눈을 감고 회상에 잠기는 이선주 대표.

이러한 PACS를 이용할 경우 영상촬영과 동시에 디지털로 저장되며, 의료진이 바로 판독하므로 환자 대기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병원간 의료영상 교환도 편리하게 된다. 현재 국내 730여 의료기관에서 PAC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550여 의료기관이 인피니트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그는 또 2006 프로스트&설리번(Frost&Sullivan) 아태지역 헬스케어 베스트 어워드 수상(Frost&Sullivan “Asia Pacific Healthcare Best Practice Award”), 2006 미국 PACS 사용 평가 기관인 KLAS 조사 결과 “2006 베스트 KLAS 커뮤니티병원 분야(2006 Best in KLAS- Community Hospital Section) 4위 랭킹”, 2007 미국, 일본 통합의료환경구축 상호연동테스트(IHE Connectathon)에서의 전 평가항목 통과 등은 인피니트의 기술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75명의 우수한 연구진을 두고 세계 주요 메이저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 및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 발 앞선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인피니트는, 특히 최근에 출시한 ‘INFINITT’ 는 PACS 와 3D(3차원 가시화 소프트웨어), RIS(방사선과 정보시스템)를 하나의 플랫폼 하에 통합하여 웹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PACS 솔루션으로 미국 및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은 디지털 의료영상 솔루션 사용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의료영상을 분석해주는 기술이 상당히 앞서 있고, 특히 호환성 및 표준 준수율이 뛰어난 자사 기술은 글로벌 기업과 맞서도 밀리지 않는다”며 이 대표는 힘주어 말한다.

그는 “오는 2012년에는 ‘Global Top 10 Healthcare IT company’ 가 되겠다는 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 1위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외 무대에서의 경쟁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비록 해외에서의 시장점유율이 낮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R&D 글로벌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경영 비전을 밝혔다.

또한 “의료영상을 중심으로 정보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이를 위해 PACS의 3D 기능을 강화하며, 심장과 전용의 Cardiology PACS를 개발하고 있다. 외래검사장비 신호와 데이터를 디지털로 처리하는 CDIS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EMR을 도입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9-07,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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