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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개발 비강분무형 인슐린 효과 입증

동성제약(사장 이양구)과 미국 벤틀리 제약이 공동개발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인 비강분무 인슐린제인 ‘NASULIN(상품명)’에 대한 3건의 긍정적인 임상실험결과가 지난 6월 25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협회 제67차 학술총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결과, 1형 당뇨병환자들의 경우 ‘NASULIN’ 이 인슐린주사 보다 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가실험에서도 흡수력이 경증의 비충혈 환자 나 흡연자에게서도 잘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동성제약 측은 밝혔다.

제 l형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약 대조 임상 2상 약동력학적 실험에서 ‘Nasulin’을 투여 받은 12명의 환자들은 레귤러 또는 속효성 주사용 인슐린을 투여 받은때 보다 작용발현이 더 빨랐다.

덧붙여 ‘Nasulin’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식후 2시간의 혈당치는 주사용 인슐린을 투여 받은 환자들과 유사 하였다. 실험 기간 중 부작용은 전혀 보고 되지 않았다.

이로써 동성제약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임상3상을 올 하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동성제약은 미국 벤틀리제약(Bentley Pharmaceuticals)과 비강분무형 인슐린제제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계약과 한국판매 독점권을 지난 2005년 5월에 체결했었다

제품화되는 2009년도부터는 당뇨병환자들은 인슐린 주사보다는 더욱 간편하고 통증이 없는 비강분무형제제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처방약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커다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와 함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7-07-02, 19:56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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