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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 드라벳'핀테플라' 간담회 개최
환아·가족에 새로운 치료 기회 열려
한국유씨비제약(대표 에드워드 리)은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 이하 핀테플라)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해 9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치료 환경 변화와 핀테플라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했다.

간담회는 에드워드 리 대표의 개회사와 주한 벨기에 대사관 자비에 르블랑 공관차석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환아 가족 인터뷰 영상에서는 반복되는 발작과 24시간 돌봄으로 인한 현실적 어려움, 평범한 일상을 바라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참석자들에게 전달됐다.

서울대병원 임병찬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은 여러 항발작제를 병용해도 발작 소실이 어려운 극희귀 난치질환”이라며, 핀테플라가 세로토닌 신호전달계와 시그마-1 수용체를 동시에 조절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발작 빈도를 유의하게 줄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발작 감소뿐 아니라 환아와 가족의 일상 회복이 치료 목표로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양동화 교수는 “국내 환자들에게 칸나비디올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었던 상황에서 핀테플라 급여 적용은 의미가 크다”며, 발작 부담 감소뿐 아니라 인지·행동·수면 등 일상 기능 개선 가능성을 소개했다. 그는 “발작 횟수뿐 아니라 무발작 기간, 응급약 사용 빈도, 가족 돌봄 부담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대표는 “이번 급여 등재는 정부와 의료진의 협력으로 신속한 치료 접근을 가능하게 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핀테플라는 2025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발작 치료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2026년 9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9-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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