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이 남성 골다공증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한국사노피-아벤티스가 1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이 여성 골다공증 외에 남성에도 뼈의 BMD 증가와 골절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을 인정받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남성골다공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이러한 사실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 31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임상 연구에서 위약군 대비 ‘악토넬’ 복용군은 척추 골절을 유의하게 60% 감소시켰으며, 비척추 골절은 유의하지는 않지만 40% 감소한 결과에 근거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악토넬’ 복용군의 경우에 요추, 고관절, 대퇴부의 BMD 증가가 각각 4.7%, 2.7%, 1.8%로 위약군 1.0%, 0.4%, 0.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사노피-아벤티스 마케팅부 구본웅 팀장은 “남성 골다공증이 중요한 것은 골절의 빈도는 여성보다 낮지만 골절에 의한 사망률은 여성보다 2배 높다는 점”이라며 “악토넬이 남성들의 골다공증 치료 및 골절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악토넬’은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척추 및 비 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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