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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제때 치료받는 의료 실현”
이천병원·분당서울대 협력 확인…심뇌혈관·소아 진료 공백 해소 논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9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방문해 경기 동남권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거점병원인 이천병원과 배후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간의 협력 구조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심뇌혈관센터, 재활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하고 근무 환경을 살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 경기도·이천시 관계자,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뇌혈관센터 운영 성과와 급성기 진료 체계 구축 ▲소아 야간·휴일 진료 개선 필요성 ▲소아·신생아 중환자실 유지 및 전원 수용 보상 강화 ▲공공의료 인력 확보 및 법적 근거 마련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지역 내 심뇌혈관센터 운영 성과와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연계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 의료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 중증·응급환자 수용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공공임상교수 사업을 통합·정비해 지역 진료협력체계로 일원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약 1.2조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맞춤형 의료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거주 지역에서 안전하고 적절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기 동남권 필수의료 공백 해소와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9-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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