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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CGRP 경구치료제 출시
화이자, 급성·예방 치료 모두 가능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성인 편두통의 급성 치료와 삽화성 편두통 예방 적응증을 동시에 보유한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 ‘너텍®구강붕해정 75mg(성분명 리메제판트황산염수화물)’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너텍®은 국내 최초로 급성과 예방 치료를 아우르는 CGRP 경구 치료제로, 편두통 발생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CGRP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는 선택적 길항제다.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구강붕해정(ODT) 제형으로 편두통 발작 시 복약 편의성을 높였으며, 급성 치료 시 1일 1회 75mg 복용, 예방 치료 시 격일 복용으로 사용된다.

편두통은 여성의 15~18%, 남성의 6%에서 발생하는 흔한 두통 질환으로, 환자의 85%가 일상 활동에 제한을 경험한다. 기존 치료제는 효과와 내약성의 한계로 치료 지속률이 낮았으며, 이에 따라 CGRP 표적 치료제가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두통학회(AHS)와 국제두통학회(IHS) 등은 CGRP 치료제를 급성과 예방 치료 모두에서 권고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에서 너텍®은 투여 1시간 후부터 통증 완화 효과를 보여 위약 대비 유의한 개선을 입증했으며, 2~48시간 동안 지속적인 통증 완화가 확인됐다. 예방 효과를 평가한 임상에서는 월간 편두통 일수가 평균 4.3일 감소해 위약군 대비 개선을 보였고, 장기 연구에서도 16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됐다. 안전성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급성과 예방 치료를 모두 갖춘 너텍®의 국내 출시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 목표에 따른 선택권 확대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9-01,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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