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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 AI 기반 의료 AX 본격 시동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3기 협약·AI 교류회 개최
▲ 업무협약식에서 5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중앙대병원-국립암센터-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건국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국립암센터·중앙대병원·건국대병원)이 지난 9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26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 의료 AX 업무협약식 및 산업체 간 연계 교류회’를 열고 본격적인 AI 기반 임상 혁신에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의료기관·산업계·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임상 빅데이터 기반 연구와 의료 AI 개발을 촉진하는 국가 사업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20년부터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3기 사업(2026~2028년)에서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식에서는 참여 병원들이 의료데이터 공동 활용, AI 모델 성능 검증, 임상 적용 및 실증, 산업체 협력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실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AI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검증된 기술을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어 열린 산업체 연계 교류회에서는 9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의료 AI 기술과 임상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치료 약물농도 모니터링, 심정지 예측, 암 진단 보조, 혈액질환 보조진단, 의료 음성기록 자동화, 흉부 X-ray 예비소견 생성 등 다양한 분야의 AI 모델과 솔루션이 소개됐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 정찬권 교수는 “지난 6년간 축적한 의료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의료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모델 검증과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해 의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는 전국 45개 병원이 7개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올해 약 1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와 산업·공공 연계 확대, 의료 AI 검증 및 실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6-10,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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