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10월 03일 (토) 00:44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학술/학회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지방간, 심장혈관 막히는 위험까지 높인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심근경색 등 질환으로 이어져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심장 혈관이 막혀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김민홍 강사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관상동맥 중재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분야 국제 학술지 ‘동맥경화(Atherosclerosis)’ 최신호에 실렸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은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과 함께 나타나는 지방간의 한 형태로, 최근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지방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실제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케이스’까지 분석한 대규모 연구는 많지 않았다.

강희택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해 성인 21만 1881명을 평균 13년 동안 추적했다. 지방간 여부는 지방간지수(FLI, Fatty Liver Index)를 이용해 ▲정상군 ▲중간 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 혈관이 막혀 치료가 필요한 위험성이 유의하게 높았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심장 혈류가 감소하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발생 위험은 지방간 중간 위험군에서 남성 1.34배, 여성 1.44배 높았고, 고위험군에서는 남성 1.35배, 여성 1.16배 증가했다.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심근경색 역시 중간 위험군에서 남성 1.30배, 여성 1.42배, 고위험군에서 남성 1.29배, 여성 1.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간 위험도가 높을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만 명 이상을 장기간 추적한 대규모 연구로, 단순 진단명이 아닌 실제 시술이나 수술이 시행된 환자를 기준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희택 교수는 “지방간은 단순히 간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전신 대사 이상과 연결된 질환”이라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식습관 조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6-03-31, 11:46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