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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장주행캠페인 펼쳐
‘정확한 내시경·안전한 내시경’ 인포그래픽 및 유튜브 영상 공개
▲ 2025년 장주행캠페인 인포그래픽 일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내시경 검사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 ‘정확한 내시경, 안전한 내시경’을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대장암 선별검사의 필요성과 내시경 검사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정기 검진의 실질적인 효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2022년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률 1위로, 전체 암 환자의 11.8%를 차지한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한다.

학회에 따르면 대장암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되며, 이는 내시경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실제로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은 최대 90%, 사망률은 50~7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일부에서는 내시경 검사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학회는 실질적인 합병증 발생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가 시범사업을 통해 실시된 약 12만 건의 내시경 검진 결과에 따르면, 출혈 발생률은 0.006%, 천공은 0.013%에 불과하며,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0.019%로 약 5,000명 중 1명도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대부분은 입원이 필요 없는 경미한 증상 수준이다.

또한 학회는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인증하는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는 최소 1년 이상의 전문 수련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구술시험 등 엄격한 자격 검증을 통과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 1,000건 이상, 대장내시경 검사 150건 이상, 치료내시경술 30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보유한 고숙련 의료진으로서 학회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내시경 시술을 위해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종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은 “정확하고 안전한 내시경 검사는 단순한 검진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예방의학의 핵심”이라며, “대장암은 조기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배우 김성환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내시경 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유튜브 홍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은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대장암 예방을 위한 정기 검진의 필요성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소내(https://www.youtube.com/@KSGE)’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학회는 앞으로도 ‘장(腸)주행 캠페인’을 중심으로 올바른 내시경 문화 확산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학 콘텐츠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은 물론,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에 앞장설 방침이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5-08-25,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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