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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3 보충제, 보행능력 높여
말초동맥질환 환자 보행 지구력 향상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비타민 B3 형태의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 보충제가 말초동맥질환(PAD)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PAD는 최대 850만 명의 미국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리로 가는 혈류가 손상되어 걷기 등의 활동이 고통스러울 때 발생한다. PAD는 당뇨병 및 흡연 과 같은 심장 위험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새로운 연구는 비타민 B3의 한 형태인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icotinamide riboside)에 초점을 맞췄다. 니코틴아미드 리보시드는 노화 방지제로 알려져 있으며, 비처방 보충제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UF)의 생리학 및 노화 교수인 Christiaan Leeuwenburgh 박사 연구팀은 말초 동맥 질환이 있는 평균 연령 71세의 9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

Leeuwenburgh 박사는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의 Mary McDermott 박사와 함께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가 NAD의 전구체 화합물이며,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니코틴아미드 리보시드를 복용하면 PAD 환자가 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고 더 잘 걷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 보충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6분간의 걷기 테스트 동안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3피트 더 걸을 수 있었다.

연구팀은 “보충제를 준수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복용해야 하는 알약의 75% 이상을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걷기 거리가 100피트 이상 더 늘어나 훨씬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ature Communications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Leeuwenburgh 박사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가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신호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후속 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gurumx@naver.com>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4-07-15,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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