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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중단, 치매 위험
“치매 진단 받을 확률이 21% 더 높아”

현재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메트포르민이라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이 약물을 조기에 중단하게 되면 환자가 나이가 들수록 사고 및 기억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Sarah Ackley 연구원은 "메트포르민을 계속 복용하면 치매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메트포르민을 조기에 중단한 사람들은 약을 계속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ckley 연구원은 "신장 문제와 같은 부작용 또는 약물 없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메트포르민 사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으나 메트포르민은 광범위한 이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 치료에서 먼저 투여되며 금기 사항이 아닌 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 복용을 중단한 12,220명과 북부 캘리포니아 북부 Kaiser Permanente 의료 시스템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메트포르민을 계속 복용 중인 29,000명을 포함하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새로운 치매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메트포르민을 조기에 중단한 사람들은 약을 계속 복용한 환자 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 저자인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의 Scott Zimmerman 박사는 “메트포르민의 복용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개별 치매 위험, 메트포르민 부작용의 심각성, 환자가 원하는 것 등 많은 요소가 각 개인에 대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 Open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11-03,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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