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의 경계에서 자생하는 야쟈수 ‘니파팜’의 죽순인 ‘해죽순’의 면역기능개선 효능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다.
‘해죽순’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특이적인 환경에서 자생하여 폴리페놀과 비타민E 그리고 사포닌 등 뛰어난 항산화와 면역력 개선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인 ㈜예스킨(대표 류형준)은 7일 ‘해죽순을 이용한 면역기능개선 기능성원료 YSK-N 개발‘이란 과제 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 과제는 3년간 6억 원의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회사 대표인 류 약사는 “이 연구는 해죽순을 이용한 천연 추출물 YSK-N의 표준화 및 규격화 그리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여, 개별인정원료(면역기능개선) 개발이 최종 목표이다.”면서 “연구계획이 체계적이고 그동안 축적해온 기능성 식품 원료의 대량 생산 공정 개발과 기준 및 규격 설정, 시험법 개발 및 제품화 능력 등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이 같은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류 약사는 “특히 인체 적용시험에서 유의성이 확인된다면 기능성 원료 인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개별인정원료로서의 YSK-N 연구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기존의 면역기능 개선용 기능성 식품 제품 원료(홍삼 등)와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빠른 시간 내 해외 수출까지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죽순은 일부 검증된 논문들에 의하면 블루베리나 생마늘보다 수십 배에서 수백 배 뛰어난 항산화 기능을 발휘하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암 및 항염 등 면역 개선 작용을 하는 성분들과 다양한 무기질 및 칼슘 성분이 있어 골다공증 등과 같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8-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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