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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흉터억제용 실리콘 젤 시트(창상 피복제)가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되어 '스카이클리닉'이란 제품명으로 일동제약에 의해 판매가 이뤄진다.
최근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는 기존 수입품보다 우수한 효과의 실리콘 젤 시트를 개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실리콘 젤 시트는 보호층과 점착층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반(半) 밀폐성을 갖고 있어 흉터부위에 지속적으로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고 한다.
이렇게 유지되는 수분은 흉터 주변 피부에 작용하여 콜라겐 조직을 정상화시킴으로써, 비후성반흔, 켈로이드 등을 개선해 주고, 패인흉터나 색소 침착된 흉터는 주변 피부와 조화롭게 변화시켜 눈에 띄지 않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미 울퉁불퉁해진 흉터는 평평하게, 딱딱한 흉터는 부드럽게 해주며, 흉터에 의한 통증이나 가려움도 완화해 주는 효과를 갖는다고 한다.
실리콘 젤 시트를 활용한 흉터의 예방과 관리는, 처치가 비교적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다양한 흉터에 모두 우수한 치료효과를 발휘하여 해외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고, 인체 보형삽입물 재료로 많이 쓰이는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는 방법이다.
'스카클리닉'은 최근 외국제품과의 비교 시험을 통해, 내구성, 신장성, 점착성 등이 월등히 우수하게 나타나는 등 세계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기존 제품 보다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발매하여 환자의 흉터에 따라 자유롭고 경제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된 시트를 세척해도 점착력과 효과가 유지되어, 2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최근 한스바이오메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카클리닉의 국내 공급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이미 습윤환경 드레싱 소재인 메디폼을 100억대의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킨 바 있다.
일동제약은 ‘상처가 아물기 까지는 메디폼, 상처가 아문 후 흉터의 예방과 관리에는 스카클리닉’이라는 포지셔닝을 통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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