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6월 22일 (일) 07:29 주요뉴스 인체자원 관리 역량 확보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母 갑상선 수치, ADHD에 영향 미쳐
갑상선 수치 낮은 산모 출생兒 ADHD 비율 증가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으면 아동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초기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나중에 ADHD 진단을 받을 위험이 28% 증가했다. 갑상선 호르몬은 특히 임신 초기에 태아 뇌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뉴욕 미네올라 소재 NYU Winthrop 병원의 임상산부인과 및 생식의학과의 부교수인 Morgan Peltier 박사는 "갑상선은 임신 중에 중요하며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산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ADHD는 미국 어린이의 9%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장애로 이 상태는 주의력, 충동 및 과잉 행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연구팀은 “많은 유전자가 ADHD에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된다. 이러한 유전자의 대부분이 갑상선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Kaiser Permanente 남부 캘리포니아병원에서 2000년에서 2016년 사이에 태어난 약 330,000명의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의 건강에 대한 정보는 17세가 될 때까지 수집되었다.

이들 중 약 17,000 명의 어린이들이 ADHD 진단을 받았다. 아이들은 모두 동일한 기준을 사용하여 ADHD에 대해 평가되었다. 약 10,000명의 임산부가 임신 중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다는 진단을 받았다.

조사결과 갑상선 수치가 낮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ADHD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인종 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임신 중 어머니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백인 아이들은 위험이 22% 증가한데 반해 히스패닉 어린이는 ADHD 위험이 45% 증가했다.

Peltier 박사는 왜 낮은 갑상선 호르몬의 효과가 히스패닉 어린이에게 더 강한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한 “낮은 갑상선 호르몬의 영향이 여아보다 남아에서 더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인과 관계보다는 갑상선 수치와 ADHD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갑상선협회(American Thyroid Association)에 따르면 낮은 갑상선의 증상으로는 쉽게 피곤함, 추위, 변비, 건조한 피부, 건망증, 우울함 등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ADHD는 낮은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 될 수 있는 유일한 신경 발달 상태가 아니다. 임신 중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은 어린이와 어머니의 자폐증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연구도 발표된바 있다.

이번 연구는 낮은 갑상선 호르몬이 다른 신경 발달 장애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보다 폭넓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미국 Perinatology 저널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HealthDay News)

<임 재익기자 cdpnews@cdpnews.co.kr>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20-11-16, 8:5
- Copyrights ⓒ 성인병 뉴스 & cd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신진우 대한통증학회회장
"통증 질환 예방·치료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경동제약,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경동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2025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상급종합병원 확 바뀐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