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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타미플루 공급자로 선정

유한양행(사장 차중근)이 타미플루(AI치료제) 전세계공급자로 선정됐다.

24일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스위스의 로슈사로부터 타미플루에 대한 전 세계 공급자의 하나로 선정되었다”며 “1차 초도물량으로 타미플루 직전단계 물질인 Acetamidoazaid를 5.1톤 공급키로 2006년 4월 24일자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측은 향후 지속적인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관련 대우증권은 “유한양행이 국내 제약사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스위스 로슈의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원료의약품 생산기술, 수출실적 등을 감안했을 때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했다.

대우증권은 "유한양행이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은 로슈와 비밀유지 계약때문에 밝히지 않고 있지만 초도 물량은 수십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원료의약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또 "이번 공급물량은 타미플루 생산관련 밸류 체인내 일부만 담당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영역확대 여부, 초도물량 이후 공급규모 등에 따라 영업실적에 미치는 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계약서 사본>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06-04-24, 22:43

기사제공 [성인병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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