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15일 서울 뚝섬 유원지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 ‘화이자 사랑의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멧 괵선 사장을 비롯한 아홉명의 임원진과 그 가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화이자 사랑의 나눔 장터’는 2004년 5월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주도의 봉사 활동으로 직원들이 기증한 재활용품을 아름다운가게가 주관하는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후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화이자 사랑의 나눔 장터’는 한국화이자제약 홍보부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터에 참여하면서 시작된 행사였으나, 사내에서 좋은 취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점차 타부서로 확대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전부서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전사적인 프로그램으로 정례화되었다.
이번 행사에 임원진들이 참여하게 된 것은 직원 주도의 봉사 활동을 격려하고 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
이날 한국화이자제약의 아멧 괵선 사장을 비롯한 세 명의 외국인 임원들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로 가격 흥정을 하는 등 직접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원들은 모국의 민속품이나 개인적으로 소중히 여기는 물품을 기증하여 특별 경매 순서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아멧 괵선 사장이 내놓은 터키산 은 수공예 식기와 렉후 사차난다니 부사장이 내놓은 인도산 앤티크 인테리어 소품은 큰 인기를 모으기도 하였다.
이날 ‘화이자 사랑의 나눔 장터’에서는 800여 점의 기증품을 판매하여, 총 853,000원의 수익금을 거두었으며,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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