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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네틱스, 대체육 핵심특허 출원
위드바이오코스팜과 대체육 기술 공동 개발
바이오제네틱스가 대체육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2개월 만에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체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체육 분야 최초로 미래형 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주)위드바이오코스팜과 함께 대체육 기술을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제네틱스(044480)는 '대체육 대량생산 핵심특허'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수경재배를 통한 콩뿌리혹 박테리아 대량생산 방법에 관한 특허로,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성분인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의 원재료인 콩뿌리혹의 균질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상업화 및 가격경쟁력이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레그헤모글로빈 (Leghemoglobin)'은 콩과 식물의 뿌리혹에 있는 철분을 함유한 붉은색 색소로,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햄(HEME)'을 만드는 원재료로 이용된다.

회사 측은 이번 핵심특허의 출원을 완료한 것은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의 경우,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이지만 자사개발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되어 맛과 식감면에서 기존제품과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콩뿌리에서 추출하는 방법으로 GMO콩을 이용한 유전자재조합으로 제조하는 기존 인공육제품들보다 안전성 이슈에서 자유롭다.

무엇보다 이번 특허 출원이 큰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고기 소비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비만 인구문제와 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면서 '대체육 시장'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로 최대 1,400억달러(약 166조54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46억달러에 비해 30배 이상이다.

또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중국에선 돼지고기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대체육류 시장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적 푸드테크인 '임파서블푸드'의 경우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햄버거 패티로 만든 ‘임파서블버거’를 판매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인 빌게이츠와 리자청 홍콩 청쿵그룹 회장 등으로부터 1억800만 달러(약 1,264억원)를 투자받아 화제가 됐다.

이 밖에도 미국 식물고기 생산 업체인 '비욘드미트'는 자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가며 대체육에 대한 관심을 늘려가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련특허가 없어 등록완료 후 독점권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추가 특허등록을 진행할 것”이라며, “연내 시제품생산을 완료하고 시식회를 진행하고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기사입력 2019-11-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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